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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아동의 특성과 미술치료

by 옴팽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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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란?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는 부주의성과 충동적 행동, 공격성 등의 감정을 조절하고 억제하기 힘들어 사회적으로 파괴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과잉행동 장애는 적대적 반항장애, 행실 장애 및 기타 파괴성 행동장애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많은 개인들의 경우 증상이 발생한 후 몇 년이 지나서야 진단되지만, 장애를 일으키는 과잉행동, 충동적 증상 및 부주의 증상이 7세 이전에 발생하여야 합니다. 이 장애를 진단받은 아동들은 하나의 과업을 끈기 있게 마치지 못하고, 하는 도중에 다른 과업으로 넘어가며 어떠한 과업을 시작해서 끝맺기 전에 또 다른 과업으로 바꾸는 등 충동 억제와 만족을 지연시키는 행동에 어려움을 보입니다. 즉 심적으로 사고하고 행동에 옮기기보다는 반사적으로 행동하려는 경향이 높습니다. 또한 자기 스스로 통제하는 통제 능력이 결여되어 있고, 정보를 분석하고 종합하는 능력에 어려움을 보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요청이나 지시에 따르는 일을 잘하지 못하고, 학업, 직업, 다른 과제들을 끝마치지 못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해야 하는 과업은 불쾌한 일로 느낍니다. 한 번의 반사회적 행동이 있다고 이 진단을 내리지 않고 최소 6개월 이상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행동을 보여야 합니다.

적대적 반항장애는 8세 이전에 시작되며 빠르면 3세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 거부적이고 적대적이며 반항적인 행동이 주 증상이며 사회적 규범을 위반하거나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반사회적이거나 공격적 행동은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행실 장애는 아동의 행동이 반복적이고 지속해서 다른 사람의 기본 권리를 침해하거나 나이에 맞는 사회적 규범이나 규율을 위반하는 것을 말합니다. 남자의 비율이 여자보다 훨씬 많고, 이런 행동은 최소한 6개월 동안 지속되어야 행실 장애의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기타 파괴적 행동장애는 행실 장애나 적대적 반항장애의 진단기준에는 맞지 않지만, 행실 장애나 적대적이고 반항적인 행동들이 특징인 장애입니다.

거부적 표정

주의력결핍 및 파괴적 행동장애의 원인

주의력결핍 및 파괴적 행동장애의 발병 원인은 신경 · 화학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며, 유전적 ·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서도 발생합니다. 생물학적 요인으로 뇌 기능 장애나 뇌 손상 및 기질적 문제가 행실 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질에 대한 장기간 추적연구에 의하면 아동의 기질과 정서적 요구가 잘 맞지 않을 때 나타납니다. 사회 · 심리적 요인으로는 부모들의 자녀 관리 방법, 양육 태도 등의 원인이 크지는 않지만, 문제성이 많은 부모의 태도와 잘못된 육아 방법이 자녀의 잘못된 행동을 불러일으킬 수는 있습니다. 신경학적 요인으로는 전두엽 중에서도 전전두엽 피질의 손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전두엽은 작동 기억, 계획 세우기, 언어적 유창성, 운동 순서 정하기 등을 담당하는데, ADHD 아동의 경우 전두엽 기능의 저하가 일관 되게 나타납니다. 난산, 임신중독증과 관련하여 ADHD의 발생 빈도가 높으며, 너무 어린 나이에 출산한 경우나 임신 중 어머니가 흡연, 음주를 많이 할수록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유전적 요인으로 부모 및 친척 중에 품행장애, 약물남용, 우울장애를 가진 경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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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및 파괴적 행동장애 아동을 위한 미술치료

주의력결핍 및 파괴적 행동장애 아동은 공격적이고 반사회적 행동으로 신체적 공격이 자주 있고, 약자나 친구를 괴롭히는 행동을 합니다. 또한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잔인하고, 어른에게도 폭언하며, 순종하지 않고 반항적이며, 적대적이고 건방진 특성을 보입니다. 상황 판단력과 문제 해결 능력, 또래와의 관계 개선의 문제와 자기조절 능력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이는 또래와 상호작용할 때 다른 아동의 순수한 행동을 적대적인 것으로 잘못 해석하여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며, 또래와의 관계 형성과 대화가 부족하기 때문에 타인의 의도를 파악하기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런 아동은 친구가 없이 혼자 노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고, 낮은 자존감과 부정적 자아개념을 가지고 있어 내적으로 심리상태가 불안정합니다. 따라서 과잉행동을 왜 보이는지 아동을 이해하고 적절한 지도 방법을 찾는 일이 매우 중요하며, 보다 세심한 관심과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아동에게 안전감과 신뢰감을 주는 환경을 제공하여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작은 것이라도 규칙적인 습관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의미 없는 활동을 의미 있는 활동으로 연결해 주고, 한 가지 과업이라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 정신 치료와 미술치료를 통해 심신의 안정과 편안함을 주도록 도와주고, 게임 및 놀이, 역할극, 율동, 상담으로 연결하여 보다 창조적인 즐거움을 주는 치료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행동을 이해하고, 과잉행동을 줄이고 주의 집중력을 향상해 원만한 대인관계와 의사소통, 학교 활동에 새로운 적응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미술은 우리의 경험의 강렬한 표현인 것처럼 ADHD 아동의 경험은 무언가 많은 일이 그들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미술은 그들 내부에서 일어나는 강렬한 경험을 담아내는 좋은 매체이기 때문에 미술을 이용한 치료 활동을 개별작업과 공동작업으로 실시해서 사회성 및 또래와의 관계 형성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문제 행동은 무시하고 바람직한 행동은 선택적으로 칭찬하고 격려하고 강화해야 합니다. 또 부모에게는 이런 방법으로 문제행동을 교정시킬 수 있음을 교육하고, 아동을 다루는 기술에 대해 부모와 상담하고 지도해야 합니다. 미술치료 기법으로는 색채 선택법, 테두리 법, 난화 이야기법, 콜라주, 역할 교환 법, 갈겨 그리기, 그림 완성하기, 이미지 묘사, 점토 작업, 풍경구성법, 종이접기, 입체 활동 등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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