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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 매체의 종류와 특징

by 옴팽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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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 매체를 선택할 때 재료는 발달단계에 따라 일반적인 미술 재료와 자유로운 미술 외적 재료를 적절히 적용해야 합니다. , 내담자의 인지적 능력이나 상징화 능력을 고려해야 합니다. , 매체는 치료의 대상이나 목적, 치료 시간의 구성 및 다른 요소들에 부합되도록 선택합니다. 장애인이나 유아, 노인 등에게는 더욱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매체나 도구들을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미술 매체는 매우 다양할 수 있으나 일반적 미술 재료를 위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색연필

채색을 위한 재료

일반적인 채색재료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수채화 물감: 물로 색의 밝기를 조절하고 겹치기, 번지기, 뿌리기 등 다양한 기법을 구사하기 좋고 산뜻하고 경쾌한 느낌이 나는 물감입니다. 붓 대신 솔이나 화선지, 스펀지, 성긴 헝겊, 비닐 등 각종 다른 매체에 묻혀 찍어 내거나 뿌려서 색다른 기법을 구사할 수도 있습니다.

아크릴 물감: 접착력이 강하여 거의 모든 바탕의 재료 위에 채색할 수 있으며, 속성 건조하는 수용성 물감입니다. 덧칠하거나 투명성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빨리 마르기 때문에 화면을 단시간에 정리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유화 물감: 건조가 느리기 때문에 정밀하게 그리는 데는 아주 큰 장점이 있습니다. 톱밥이나 모래, 각종 분말 등을 섞어 다양한 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파스텔: 발색이 좋고 손으로 문질러 번지게 할 수 있고 잘 지워져 통제력이 없는 재료이며 완성 후 정착액을 뿌려 보관합니다. 그러나 파스텔을 쥐고 누르는 힘의 정도에 따라 색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내담자의 통제력을 미세한 부분까지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일파스텔: 크레파스보다 훨씬 부드럽고 흰색의 사용도 용이합니다. 혼색과 겹침, 긁어내기, 문지르기, 물과 기름의 반발성을 이용하여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크레파스: 수성과 유성으로 나누어집니다. 유성은 물과 기름의 반발 원리를 이용해 배수성의 효과를 내는 방법이나, 크레파스의 미세한 분말을 뿌린 후 얇은 종이를 덮고 약한 열로 다림질하여 수채화 효과를 나타낼 수도 있어 내담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성은 그림을 그린 뒤 물에 적신 붓으로 문지르면 색의 발수성이나 혼색 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색연필: 선묘를 하기에 부드러우며, 간단한 채색을 하기에도 좋고, 크레파스와 비슷한 성질과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수성 색연필: 붓에 물을 묻히면 수채화 물감처럼 퍼지는 색연필입니다.

포스터컬러: 일정량의 물을 사용하여 색을 고르게 바르는 것이 좋고, 불투명 그림에 주로 사용됩니다.

구아슈: 투명수채화보다 좀 더 안료가 불투명하여 포스터컬러의 투명성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포스터컬러보다 내광성과 내구성이 우수합니다. 두텁게 덧칠할 수도 있고, 어두운색 위에 밝은색을 칠하여 유화의 느낌도 낼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재료로는 핑거페인팅 물감과 염료, 천연염료, , 동양화 물감, 수성과 유성 페인트, 칠보 유약, 마블링 물감 등이 있습니다.

 

소묘할 때 유용한 재료

소묘재료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연필: 소묘의 재료 중 표현이 자유롭고 수정이 가능한 재료입니다. 2H~B는 학습 필기용, 설계제도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2B~4B는 미술용으로 주로 사용하여 심이 부드럽고 진합니다.

목탄: 가볍고 색의 농도가 짙은 것이 좋습니다. 가장 부드러운 재료로 명암 표현에 좋으며, 완성 후 정착액을 뿌려 보관하고, 식빵이나 헝겊으로 지울 수 있습니다.

콩테: 오일 파스텔과 성질이 유사하여 부드러운 표현이 용이하나 매우 진하고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색상은 검정, 회색, 흰색, 어두운 갈색 등 외에 다양한 색이 있습니다.

: 선의 속도감이 표현되고, 선의 강약 표현과 먹의 농담 표현에 좋습니다.

사인펜: 진하여 명암 표현이 어려우나 수성 사인펜이기 때문에 수채화 물감과 함께 사용하면 번짐의 효과가 있어 재미있는 표현이 가능합니다.

마커펜과 매직펜: 침투력이 강하여 빠른 시간에 채색이 가능한 부드러운 재료지만 농도 조절이 어렵습니다. 휘발성이 강하여 사용 후 뚜껑을 잘 닫아야 합니다. 사인펜이나 유성펜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 용제가 증발하였을 때는 수성은 물이나 알코올을 첨가하고, 유성은 벤젠을 첨가하면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재료로는 볼펜, 분필, 지우개 등이 있습니다.

 

입체재료의 종류와 특징

입체재료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찰흙: 가소성이 풍부하고 흡착력이 강한 재료로 촉감을 동반한 활동에 유용한 재료입니다.

벽돌: 쌓거나 프로타주 기법에 이용합니다.

석고: 다루기 쉽고 제작 시간이 짧지만 깨지기 쉽습니다.

발포 석고: 기포가 있는 석고이기 때문에 깎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석고붕대: 인체의 부분을 그대로 본을 뜨는 순간 조형 제작에 좋으며, 제작하기 쉽고 건조가 빠르고 건조 후에는 단단하게 변합니다.

테라코타: 찰흙으로 형태를 만든 후 약 800도의 온도에서 구위서 완성합니다.

오브제: 자연물, 곡식, 마른 열매, 조개, , 자갈 등

채소: , 감자, 고구마 등은 문양을 새겨 찍기에 적절한 재료입니다.

레디메이드: 생활용품, 재활용품 등의 각종 기성 제품 등을 이용합니다.

그 밖의 재료로는 컬러 클레이, 다양한 목재, 철사, 피복 전선, 인조 대리석, 각종 천, , 털실, 노끈, , 스티로폼, 다양한 크기의 상자 등을 이용합니다.

 

색종이

종이 및 섬유 재료

종이 및 섬유 재료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종이: 도화지와 켄트지, 스케치북, A4나 A3용지, 전지 등을 주로 사용합니다.

화선지: 색채효과가 잘 나타나지만 번짐의 효과가 심한 종이입니다.

한지: 먹색 효과가 좋고 겹쳐 그리기 편리합니다. 붙이거나 끈으로 꼬거나 종이 죽 등으로 성형하여 다양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장지: 화선지를 겹쳐 만든 것으로 화선지보다 흡수력은 떨어지나 화선지처럼 잘 찢어지지 않아 널리 사용됩니다.

섬유: 자수, 직물, 염색, 매듭 등의 영역이 있으며 전통적 표현기법이나 직물 조직에 나타나는 패턴을 이용한 표현, 염색 등이 가능합니다.

수채화 용지: 와트만지, 아트지 등은 흡수성이 좋은 수채화 용지입니다. 내구성을 좋게 하려면 중성지나 약알칼리성 종이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그 밖의 재료로는 모눈종이, 하드보드지, 포장지, 셀로판지, 사포, OHP 필름, 콜라주용 잡지나 광고 카탈로그, 색 켄트지, 두루마리 종이, 색종이, 색한지, 화장지, 신문지 등을 활용합니다.

 

기타 미술 외적인 재료

그 밖의 재료는 면도크림, , 케이크, 비눗물, 생크림과 밀가루, 전분, 색 모래, 소금, 다양한 색과 크기의 구슬과 단추, 모양 틀이나 다양한 크기의 공 모양 스티로폼, 색 테이프, 반짝이, 성냥개비, 이쑤시개, 빨대, 수수깡, , 철사, 낚싯줄, 풍선, 종이 접시, 종이컵, 다양한 병뚜껑, 코르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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